엄마표 초등연산 루틴화하여 확실히 잡기

 
16년생 초등학교 2학년 큰아이는
내가 어릴 때 했던 재능수학이나 눈높이수학, 구몬수학 대신 엄마표 기탄수학을 한다. 
지금은 G단계를 하고 있다.
 
기탄수학의 문제가 나열된 UI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. 
기탄수학과 같은 문제인데 조금 더 초등학생의 인터페이스에 맞게 배열된 것이 
'기탄 큰수학'
 
기존의 기탄수학을 더 큰 노트에
(그래봐야 A4지만 / 원래버전의 기탄수학은 조금 작다)
 
더 큰 글씨로 
 
문제간 간격을 더 크게 벌려서 시원시원하게 만들어놓은 버전 .
 
 
그리고 원래의 기탄수학은 분철을 하라고 첫페이지안내에 권장되어 있다. 
 
아이가 해야할 분량을 받아들었을 때 
문제집 한권을 받아들었을때랑 
몇장안되는 가벼운 종이를 받아들었을때랑 느낄 부담과 압박이 다르지 않은가. 
 
그러니 어차피 매일 해야할거. 
 
가벼운 마음으로 받아들여 수 있게 
한권의 문제집을 4챕터 정도로 분철하라고 안내되어 있다. 
 
그런데 아시다시피 엄마는 바쁘다!
 
숨돌릴 틈 없이 빡빡하게 돌아가는 일상에 
 
한가하게 칼을 갖다대고 긁어서 다시 모서리 마무리하고.... 끄응....
 
그래서 그런 엄마의 고민과 귀차니즘과 시간없음을 도와주는 고마운 템 
 
기탄큰수학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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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철4개 중 하나 남았다.

 

이렇게 미리 분철되어 나옴 
 
 
학원이나 스케줄에 메이기 싫어하는 나는 
학기중에 최소한의 필수학원만 다니고 
방학이나 주말에는 
가볍게 기탄수학이나 웅진스마트올(나중에 포스팅 예정)을 들고 
야외로 떠난다. 
 
 
가는동안 지루하니 아이가 원하면 차안에서 숙제를 할 수 있게 한다. 
(숙제의 끝에는 닌텐도라는 보상이 있으니 기를 쓰고 해내는 편)
 



 

타이머 없을 때 낙서해놓은거 봐라

 
 

단점은 
이렇게 나풀거리고 돌아다녀서 
여기저기 들고다니다보면 
문제집도 구겨지고 헤지고 너덜너덜해진다는 것
아이가 챙겨서 들고다니다보니
4권분철 풀어야 하는데 5권만 있고 막.
 
또 얇다보니 
 
아이가 느낄 부담이 없어서 좋지만 
 
문제 풀때 뒤에 단단한 받침이 없어서 
구깃구깃해지고 연필로 세게 풀다보면 구멍..도 나고 ;;
 
 
그래서 그날 분량의 숙제를 그때그때 찾지 않아도 한꺼번에 보관하고 
 
문제풀 때 뒤에 받침까지 원큐에 해결되는 도구를 찾았다.
 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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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탄큰수학을 풀때는 
하루에 세장. 10분
완료하는 시간을 재서 매일 기록하라고 나와있다. 
 
안그러면 온 장소를 돌아다니며 하루종일에 걸쳐서 겨우 해내는 편이기에 
 
 
 그 때 필요한 비주얼타이머 
 
눈에 잘 보이게 시간이 줄어드는게 보여서 쫄깃하게 집중해서 해내게 된다. 
 
이게 있을때와 없을 때의 결과는 처지차이다 ㅎㅎㅎㅎ
 

tmi. 제목이 하루 2장인 이유는
우리아이가 격하게 협상을 걸어와
원래 3장이지만 2장으로 양보해서 협의해드렸단...
 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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